[인텔(Intel)] 컴퓨터 CPU에서 자율주행 사업으로 확장하다!

안녕하세요, 말하는 대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팹리스 반도체 회사, 인텔의 자율주행 시장 진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인텔(Intel)은 1968년 설립 펩리스 반도체 제조사입니다. 인텔의 강점은 PC와 서버의 두뇌인 CPU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컴퓨터 제조사보다 컴퓨터에 대해 더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C와 서버 외에는 인텔의 CPU가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는 거의 없기 때문에, IT의 흐름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요즘에는 '팹리스 반도체 1위'이라는 인텔의 명성이 과거의 이야기가 됐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자율주행 관련 사업**
2017년에는 이스라엘 벤처기업 '모빌아이(Mobileye)'를 153억 달러에 인수하여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지난 7월 글로벌 자율 주행 차량 테스트 프로그램에 뉴욕시를 추가했습니다. 북미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에서 가장 운전하기 힘든 도시 중 하나라는 뉴욕시에서의 테스트 프로그램은 보행자, 다른 차량, 자전거, 주차된 차량 등 혼잡한 주행 환경을 대응하는 자율주행 기술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인텔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인텔고(Intel GO)도 동시 발표됐지만, 최근에는 이와 관련된 개발 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차 분야에서의 개발 계획은 앞으로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1년 4월, 인텔은 자동 배송 차량 및 배송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회사, 'Udelv'와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Udelv는 Intel의 레벨 4에 상응하는 자율 주행 시스템, Mobileye Drive를 사용하는 배송용 EV 'Transporters'를 개발하여 2023년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Udelv는 2021년 5월 Toyota의 ADAS 개발 벤더로 선정되었으며,  ZFFriedrichshafen AG(ZF)의 레이더 기술과 Intel의 카메라 기술은 Toyota의 ADAS 플랫폼에 제공되는 형태입니다. Udelv의 EyeQ4는 차량 전면 카메라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가장 진보된 System on Chip(SoC) 중 하나입니다.)

 

 

**매출 비율**

클라이언트 컴퓨팅 51% > 데이터 센터 33% > NV memory 6% > IOTG 5% > PROGRAmmable 2% = Mobileye2% > 기타 1% (2021년 4월~6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