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팹리스반도체제조회사, 게이밍반도체를 넘어 AI기반 산업을 가속화하다

출처: 엔비디아

안녕하세요, 말하는 대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글로벌 팹리스 반도체 제조업체이자, AI기반 반도체 산업에 대표주자인 엔비디아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Nvidia)는 1993년에 설립된 팹리스 반도체 제조업체로써, 게임 및 전문 시장을 위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모바일 컴퓨팅, AI기반 자율주행을 위한 시스템 온 칩(SoC)을 설계합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GPU 기술과 AI 기술을 통합하여 딥러닝, 자연어 처리 및 제스처 제어 기술 등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전시킴으로써 미래 성장 산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에 대한 이야기**
엔비디아는 2001년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공동 개발한 Xbox용 GPU(Graphic Processing Unit)를 납품하면서 게임 업계에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엔비디아의 GPU는 소니(Sony)의 플레이스테이션 3 (PlayStation 3), 닌텐도(Nintendo)의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업으로는 딥러닝으로 구현되는 자율주행용 프로세서 'Nvidia Drive'가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사용자의 운전 및 주차 기능을 지원하는 전자 기술로써 안전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동차와 도로 안전을 향상하고 센서 및 카메라와 같은 자동화 기술을 사용하여 주변 장애물이나 운전자 오류를 감지하고 이를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AI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볼보(Volvo), GM, Faraday Future, R Auto, IM Motors, VinFast로부터 신규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최근에는 'Nvidia Drive Atlan' 차세대 AI 프로세서가 발표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참고
통신 분야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용 솔루션 시장에 진입했으나, 칩 발열 이슈로 인해 철수한 이력이 있습니다.



**스타트업 인수를 통한 기술 확장**
2027년까지 총 8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를 인수함으로써 AI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수 건 중 가장 최근, 엔비디아는 스타트업 딥맵(DeepMap)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이 인수를 통해 차량이 도로에서 스스로 위치를 정밀하게 찾을 수 있는 기술과 무선 업데이트(OTP)를 통해 많은 데이터 스토리지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자율주행차량 전체에 걸쳐 맵을 빠르게 확장하는 기술 등을 확보하여, 자율주행 정밀도를 향상하게 되었습니다.




**재무 및 비전에 대한 이야기 **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M&A 없이 매출이 3배나 성장하여 회사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시가 총액이 인텔(Intel)을 능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65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게이밍 49% > 데이터 센터 36% > Professional Visyalization 6% = 기타 6%> Auto 3%

자동차 관련 부문에서는 2분기 매출이 1억 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1% 감소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는 전년도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받은 자동차 수요 회복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대비 동기간 순이익은 6억 2200만 달러에서 23억 7000만 달러로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64.8%로 지난해 58.8%보다 증가했습니다.
이번 3분기에는 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제품군에서 실행되는 AI 워크로드를 개발, 배포, 확장, 조정하기 위해 NVIDIA Base Command 및 Fleet Command를 출시했습니다.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광범위한 NVIDIA 기반 시스템, 시스템 및 통합 파트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최대 AI산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